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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안구건조증 임상 3상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뇌피셜)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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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안구건조증 임상 3상 성공 예측

설날에 지트리비앤티 주가를 보니 여전히 답답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주제는 지트리비앤티 안구건조증 임상 3상의 성공을 예측하는 이유입니다. 

 

**보유 주주의 입장에서 생각을 정리한 글이며 절대 매수/매도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 또한 안티분들이 보실 때에는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주주분들 모두 힘드실겁니다. 지트리의 운명이 걸린 빅이벤트.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처참하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임상 3상 결과 발표전에는 분명 주가가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서 혹시라도 모를 리스크 대비 차원에서 일부를 털려고 했었습니다. 뭐 지금은 아예 생각을 접게되었지만요.

오병용 애널리스트의 레포트

저만 이렇게 생각한건 아니고 뭐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죠. 못해도 주가는 4만, 5만원은 갈 줄 알았으니까요.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렇게 주가가 떨어진 바이오주를 찾기도 힘듭니다. 아니 제가 알기론 없죠.

 

지트리 주가

2021.2.10. 기준 지트리비앤티의 주가입니다.

 

연말에 터졌던 거래량과 상승분은 모두 1월 말, 거래량 실린 장대 음봉이 나오면서 모두 털렸습니다. 이게 손바뀜은 아니고 그냥 주주분들의 울며겨자먹기 물타기입니다. 뭐 2만원 안깬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요;;

 

그럼 슬픈 예기는 이쯤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제가 안건 임상 3상(ARISE-3) 결과는 성공할 것이라는 뇌피셜을 적어보겠습니다. 보유 주주로써 좋은 말이 아니라 저의 전 재산이 걸린 만큼 최대한 낙관적으로 서술해보겠습니다.

 

임상 2상의 복기

먼저 발표된 임상 2상결과 발표로는 28일 기간 P밸류갑이 0.05%, 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고 나왔습니다. 

 

다만 주요 결과 측정치가 충족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요 엔드포인트, 서브그룹 데이터는 P-Value값이 잘나왔죠.(전체 데이터 공개는 하지 않음... 이게 조금 그렇습니다)

 

이게 임상 2상 전체 결과는 아니고 서브그룹 데이터입니다. 이걸 보고 임상 2상은 절대적으로 성공했다고는 말하면 안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래도 중요한 데이터가 나왔고, 이걸 토대로 임상 3상을 FDA로부터 승인을 받게되는데요, 임상디자인이 임상 2상과 동일하며, 엔드포인트 28일이 아닌 14일로 잡게됩니다. 아마도 서브그룹 데이터가 14일에 잘 나온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임상결과 디자인 동일, 거기에 위약군 환자를 잘 스크리닝까지 하게 되죠.

 

종합하면 임상 2상의 서브그룹 데이터에서는 P밸류 잘나왔고(전체는 아니고) 이걸 토대로 임상 3상을 진행하게 되었다. 거기에 훨씬 유리하게 임상 사이트도 고르고, 환자들도 스크리닝까지.(자이드라도 표본 스크리닝을 엄청 했습니다)

 

임상 3상 결과 잘 나올 것 같지 않나요?

 

물론 지트리비앤티 임상 결과를 별로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정말 관련 업계 종사자 수준으로 전문적인 분석해주시는 분(결과 안좋을거라고)도 계셨는데요, 임상 2상 전체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데이터만 보고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ODS(증상), ICSS(징후) 중의 하나가 잘 안나오게 되면?

먼저 안구건조증 신약으로 승인을 받은 자이드라를 보면 이상을 진행하면서 모두 증상과 징후를 동시에 만족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임상 결과를 Pooled 데이터로 해서 승인. 다만 자이드라의 경우 각 개별 P값은 정말 나왔습니다. 0.0007 이정도 수준.

 

지트리비앤티의 경우 사실 임상 2상의 결과 데이터 전체가 공개된게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Pooled 데이터로 FDA신청을 한다?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신청을 하고 모든 임상 결과를(어떻게 나왔던간에) 제출 받는 FDA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임상 4상 간다고 하면(물론 임상 3상 데이터가 어느정도 잘 나왔다면) 홀딩하겠습니다.

 

왜 대주주 변경이라는 이벤트를 했을까?

일단 지트리비앤티의 대주주였던 유양이 나가게 되면서 양원석 대표가 지트리비앤티의 1대주주가 됩니다. 약 백만주 정도로 사실 지분이 크지 않습니다.

 

양원석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 임상을 그냥 성공이라고 발표하고 그에 따른 주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지분이 너무나 작습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임상 성공 발표를 했다고 치더라도 그동안의 주가 관리를 보면 주주들이 모여서 해임을 할 수도 있죠.(만약 성공 발표 후에도 주가가 그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오랜 주주의 한사람으로써는 이번 주총에서 대주주 안바뀌면 그렇게 꼭 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양원석 사장은 우호지분을 모집하고, 어차피 자기가 가진 백만주, 그리고 지트리비앤티의 대표라는 직함을 지키기로 결정한게 아닐까 합니다. 

 

그럼 대주주 지분을 매도하지는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우호지분 세력을 넓힐 상대를 찾게 됩니다. 만약 임상 2상의 전체 데이터가 실패(서브그룹이 아닌)라면 과연 이 대주주 변경을 해줄 FI건 SI를 찾을 수가 있었을까요?

 

지트리비앤티 측에서 가진 모든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홍보했을 겁니다.(임상 3상 결과는 아닙니다. 이건 아무도 모름. ORA빼고는) 지금 입금을 했네 안했네가 문제가 아니고 아예 실패 확률이 크다면 이런 이벤트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납입지연은 임상결과 발표 지연때문인데 이건 정말 만에 하나라도 있을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듯)

 

왜 임상 결과 발표전인데 주가가 이모양인지

그럼 도대체 왜 임상결과 발표전인데(정말 큰 이벤트) 주가가 이모양일까요. 앞선 여러 바이오주들을 보면 신나게 주가가 치솟습니다. 발표전에 말이죠.

 

신라젠은 사실 임상결과 발표도 아니고 무용성 평가에서 아웃된거고, 헬릭스미스나 같은 안구건조증 개발사인 한올바이오파마까지 말이죠. 결론은 에이치엘비 빼고는 모두 임상 실패. 주가는 곤두박칠 치게 됩니다.

 

신약 개발은 정말 어렵습니다. 확률은 굳이 말 안해도 알고 계시죠. 그런데 만약 성공이라면 이건 거의 인생역전급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일종의 베팅을 하게 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죠.

 

다만 저는 주가는 절대 쉽게 움직이지 않으며 세력(큰손, 주요 주주 등)들이 올린다고고 생각합니다. 시총이 몇백억도 아니고 천억단위인데 이걸 개미들이 합심해서 시장가로 매수를 한다고 주가가 엄청난 장대양봉이 나올까요?

 

그럼 제가 지트리비앤티의 메인 세력(뭐 세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몇천억짜리 시장에서 시장가로 긁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겠습니다) 입장에서는 이게 임상 실패의 확률이 정말 크다.(어찌어찌 알 수 있겠죠;) 그럼 임상 결과 발표 전에 주식을 털고 갈까요? 아니죠. 한번 크게 올리고 나가야죠. 결과 발표 전에.

 

자 여기서 반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임상 성공의 확률이 정말 크다면? 주가를 떨구겠죠. 오해살만한 이벤트 뉴스 내고, 임상 실패설까지 돌리면서 말이죠. 그래야 발표 전에 주워담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너무 극찬티(희망찬가)의 입장에서 쓴 것 같지만 저는 도저히 지금의 주가가 이해되지 않아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 지트리비앤티 임상 3상 성공을 강력하게 예측!(제발)

너무 장황하게 쓴 것 같은데요, 종합하면 임상 2상 어느 정도 유의미하게 결과는 나왔고, 서브그룹은 아주 잘나옴.

 

이걸 근거로 임상 3상 디자인하고 사이트 및 환자 스크리닝까지.(ORA는 자이드라까지 성공시킨 실력있는 CRO입니다)

 

임상 결과 전체 데이터를 아는 지트리측에서는 이를 근거로 대주주로 SI, FI까지 모집 완료. 

 

지트리의 메인 세력이라면 임상 성공 확률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주가를 올릴 이유가 없음.

 

다들 힘들지만 그냥 주가를 보지 말고 공시나 뉴스 정도만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의 주가를 쓸데없이 보며 희노애락을 모두 느끼게 되는 구간

우리는 위 구간의 주가를 보며 실망하고,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지나고보면 아무 의미없는 구간)지트리비앤티 주주 여러분 버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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